사이의 풍경

안개가 잦은 들판에 얇은 프레임을 세워, 걸음을 멈추고 풍경을 다시 보게 한 설치 작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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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

2025

지역

Pyeongchang, KR

클라이언트

Field Notes

작업 범위

Research, Art Direction, Installation

안개 낀 들판에 세워진 가느다란 철제 프레임

계절과 날씨에 따라 산의 윤곽이 크게 달라지는 곳입니다. 우리는 시야를 가리지 않는 얇은 프레임을 세워 관람자가 풍경을 천천히 바라보게 했습니다.

풍경을 가두지 않는 높이와 두께를 찾았습니다.

현장 기록과 축척 모형, 재료 시험을 반복했습니다. 구조물이 먼저 보이지 않도록 높이를 낮추고, 비와 바람에 따라 표면이 자연스럽게 변하는 재료를 골랐습니다.

안개 낀 들판에 세워진 가느다란 철제 프레임
따뜻한 빛이 스미는 갤러리의 돌 조각과 곡면 벽

프레임은 풍경의 경계가 아니라, 잠시 멈춰 바라보게 하는 기준점입니다.